[관람/아이폰] 2011.08 싸이의 흠뻑쑈 [콘서트]

공연둥이 싸이님의 콘서트가
삼성카드로 1+1 이라는 소식이 들려
여친느님께서는 안쓰던 카드를 뒤적뒤적 꺼내어
친히 결제를 해주셨슴돠


흠뻑쑈라고해서
정말 완전 물에 젖을 각오하고
지하철을 타고 슝슝

티켓에 동봉되어 온 안내문구부터 정말 기대감을 높여줬어요
아쉬웠던건 여친느님은 드레스코드를 맞췄지만
저는 못맞췄다는거

종합운동장역에 도~착!
정말 처음 알게 된 사실이지만..;
(야구 팬분들은 아셨겠지만..)

종합운동장역에는 락커가 없더라구요..

잠실역으로 돌아가서 짐을 맡기는 대참사..가 잠시 발생하였고

경기장 도착~
입구부터 인산인해였어요

 

여긴어딘가 나는누군가

처음엔 모이는 곳에서 시작하는 줄 알았더니
각 구역별로 모여있다가 번호 순으로 입장하는 방식이였습니다.
뒤쪽에 공연장이 따로 있더라구요 @_@...

좀 아쉬웠던건.
진행이 좀 미흡해보였다는 점과
번호 순서 관리가 엉망이였다는 점이 있겠습니다..

너무 자리찾기 힘들었어요

기다리다가 번호대가 되어 입장~

COOL ZONE을 지나가는데 물이 분사되어
시원한 감을 느낄 수 있었어요!
날 정말 더웠다는...

싸이님의 어서옵쇼~

바로 뒤쪽엔 경기장이 보여요~

하늘엔 구름이 꾸물꾸물

입장이 지연된 관계로 공연은 20분여간 지연되었어요
역시 처음에 들어오면서
"왜이리 늦지" 라고 생각했던 것이 틀린건 아니였나봐요 으윽..더웠는데..

드디어 7시 20분! 싸이님 등장
잠시 동영상 쪼금~

( 저작권이 없으니 마음껏 찍으라고 하셔서 정말 마음껏 찍었어요
다만, 중간부터는 저도 공연에 미쳐서 찍는거 깜빡했따는 @_@...)

아쉽더라도 이정도로..ㅎㅎ

관객분들도 센스쟁이들이 많으셨어요
겨땀포즈를 원하는 외침부터
모두 더우셨는지 물을 쏴달라며 물!물!물!물! 외치시던..


게스트로는 GD & TOP
그리고 인순이님이 나오셨어요 오우
역시 포스가..덜덜

TOP..잘생겼더라구요 에잇

싸이님이 울먹일때는 가슴이 좀 찡했었고,
인순이님이 꿈에 대해 노래하고 이야기 하실때는 뭔가 느껴지는 바가 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참 즐거운 공연이였어요!

다시 한 번 여친느님께 감사를


아쉬웠던건...흠뻑쑈라면서
물보다는 땀에 더 많이 젖어버렸다는거
역시 25,000명의 압박이..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