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스물여섯.

My Twenties? 2011. 7. 9. 02:03 Posted by 플로그래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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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 막연히 성인이 되어 좋았던 그 때.
스물 하나. 대학생활에 들떠있던 반년, 그리고 군대라는 경험 반년.
스물 둘. 풋풋한 군인.
스물 셋. 찌든 군인.

두 달 즈음 남은 나의 스물셋은 여러 아르바이트들과 함께 급행열차처럼 지나갔고.

스물 넷. 첫 정규 직장생활. 복학생 아저씨. 동아리 활동.
스물 다섯. 중국과의 첫 대면. 친구와의 전공창업. 그리고 취업과 졸업.

그리고 스물 여섯.

그새 스물 여섯이 되었다!! 윽

돌아보면 꽤 많은 일이 있었지만, 지금 나는 공부를 하고있다.

전공을 바꾸기 위한 편입/대학원. 쉽지만은 않다는 것을 알지만.
새로운 도전이라 생각하고 꼬부랑글씨와 씨름하고있다.

지금 오늘도 대한민국의 수많은 20대 청년들은 
나처럼 책과 씨름하고 있거나,
각자의 일터에서 묵묵히 자신의 할 일을 다하고 있겠지만.


그들 중에 정말 행복한 사람은 얼마나 될까?

이렇게 물어보면 내 주변의 많은 이들은 이렇게 이야기한다.
"20대를 투자해서 30대에 편해야지."
"대기업에 들어가서 결혼하고 행복하게 살아야지."
"돈 많이 벌어야지."
뭐 등등.......
부지런한 개미의 대사를 하곤 한다.

난 결정했다. 
스물일곱과 여덟엔 베짱이처럼 살아보겠노라고.

정말 해보고 싶었던 것 해보고
정말 먹고 싶었던 것 먹고
정말 보고 싶었던 것 보고


무엇보다 중요한 목표는!
영어라는 언어로 세계의 친구들을 사귀고
컴퓨터 기술을 삶에 녹여서 필요한 것들은 직접 만들어내며
취미인 꽃꽂이와 스케치. 사진촬영으로 세계를 담아내기.

하나하나씩 차근차근 준비하며 포스팅해보렵니다.
그럼, 스물 여섯의 돌아이에게 행운을 빌어주시길 바라며.

Guys! Be ambi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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